
정기적인 산전 진찰 시기
임신 28주까지는 4주마다, 임신 36주까지는 2주마다, 그 이후에는 매주 정기 진찰을 하게 됩니다.
고 위험 임신의 경우 일주일에 2회 진찰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.
최초 방문시 :초음파, 빈혈 검사, 혈액형 검사, 풍진 항체 검사, B형 간염 검사, 에이즈 검사, 소변 검사, 자궁 경부 세포진 검사
9-13주 :초음파(목덜미투명대), 융모막 융모 생검, 이중 표지물질 검사
15-20주 : 사중 표지 물질 검사, 양수 검사
20-24주: 임신 중기 초음파, 태아 심장 초음파
24-28주 : 임신성 당뇨 선별 검사, 빈혈 검사
28주 : Rh 음성인 경우 면역 글로불린 주사
32-36주 : 초음파 검사 (태아 체중, 태반 위치, 양수량)
산전 진단 검사의 항목 및 적절한 시기
1) 표지물질 검사
(1) 이중 표지물질 검사 (더블마커 검사)
- 9~13주 사이에 시행하며 다운 증후군을 선별하기 위한 검사입니다.
(2) 삼중 표지물질 검사 (트리플마커 검사)
- 16~18주 사이에 시행하며 다운 증후군, 에드워드 증후군, 신경관 결손증을 선별하기 위한 검사입니다.
검사의 진단율은 약 60% 정도입니다.
(3) 사중 표지물질 검사 (쿼드 검사)
- 삼중 표지물질에서 한가지 표지물질을 추가하여 검사하는 것으로 70~80% 정도의 진단율을 보여 최근에 삼중표지물질
검사보다 더 많이 시행되고 있는 검사입니다.
2) 융모막 융모 생검
(1) 9~13주 사이에 태아의 염색체를 검사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서, 양수 검사에 비해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
태아 손실률은 1.5~3% 정도로 더 높습니다.
(2) 적응증: 양수 천자의 적응증과 동일합니다.
3) 양수 천자
(1) 보통 16~18주 사이에 시행되며 태아 손실률은 0.5% 정도입니다.
(2) 적응증
- 분만 당시 산모의 나이가 35세 또는 그 이상일 때 (쌍태 임신의 경우 31세 이상)
- 과거 염색체 이상의 태아를 임신하였을 때
- 부모 중 한 사람 이상이 염색체 이상이 있을 때
- 가까운 친척 중 염색체 이상 또는 다운 증후군의 병력이 있을 때
- 멘델성 또는 다인 유전 질환의 병력 또는 가족력이 있을 때
- 반복적 (습관성) 유산의 병력이 있을 때
- 삼중표지물질 등의 선별 검사에서 염색체 이상의 양성 소견이 있을 때
- 비정상 초음파 검사 결과가 있을 때
4) 제대 천자
(1) 임신 20~22주 이상에서 시행되며 태아 감염, 대사 질환, 동종 면역, 태아 염색체 이상 등을 진단하는데 주로 시행하며
또한 태아 치료에도 이용됩니다.
(2) 태아 손실률은 2.7% 가량이나 양수 천자보다 염색체 검사 결과를 보다 빨리 알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.
5) 정밀 초음파
- 선천성 기형의 빈도는 약 1~2% 정도이며 이에 대한 조기 진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임신 20~22주 경에 시행하는
검사입니다.
6) 심장 초음파
(1) 태아 심 초음파 검사의 진단율은 약 50~70% 정도입니다
(2) 적응증
- 임신 초기 초음파 검사에서 태아 목덜미 투명대가 두꺼웠던 경우
- 태아 심장 기형이나 부정맥, 비 면역성 태아수종이 의심되는 경우
- 일반 초음파에서 다른 태아 기형이 진단된 경우
- 심장 기형을 가진 아이를 분만한 과거력이 있는 경우
- 산모 자신이 선천성 심장 기형을 가지고 있는 경우
- 현성 당뇨 및 치료에도 불구하고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임신성 당뇨
- 약물, 감염에 노출된 경력이 있는 경우